포토엣세이
떠돎
아연(我嚥)
2022. 10. 26. 06:00
구름, 바람, 물
그러하듯이
떠돎만한 자유 없지
역마살 뒤에 따라붙는 고적(孤寂)감
그것마져 즐길 수 있다면
떠도는 것 역시
비우는 삶이 아닐까
- 我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