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잎 융단을 깔아 놓으니
위로 살포시 나무가지 그림을 그린다
어찌 좋지 않을 수 있을까
어떤 화가의 그림이 이보다 좋을 수 있으랴
자연에서 보며
푸근해지는 마음 느낀다
나도 저 융단 위에 살포시 마음을 얹어본다
겐로쿠엔(兼六園)의 풍경들은 일본 정원의
또 다른 느낌이었다
※ 겐로쿠엔은여섯 가지 요소를 겸비힌 정원이라 하여 겸육원(兼六園)이라 이름지어졌다 한다.
부호였던 지방 영주가 17세기 중업에 조성하고 확장해 왔다.
3만 4천여 평의 넓은 부지 위에 수목, 연못, 분수, 주변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데
가이라쿠엔, 고라쿠엔과 더불어 일본 3대정원에 속한다고 한다.
광대함, 그윽함, 인력, 고색창연함. 샘, 조망의 여섯 가지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하는데
중국 송나라 낙양명원기(洛陽名園記)에 기록된 6개 요소를 기본으로 했다 한다
- 我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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