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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거림

자극이 필요할 때/25.05.02 때론 자극이 필요할 때 있더라 그저 아무 느낌 없음 보다는 뭔가를 하고 싶어 보고 싶은 마음 간절한 마음의 자극은 내 삶의 윤활유가 되기도 하니까 해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가보지 못한 곳 검색하고 떠날 차비를 한다 즉 내 스스로 찾는 자극이다 비로소 보고 싶은 것 만나고 또는 생각지 않는 풍경을 만나게 되면 어느새 내 동공을 반짝이게 되더라 무덤덤히 보내는 이 봄이 아닌 내년 또 다시 올봄을 기다리기보다 찾아 나서서 내 마음의 자극을 주자 실천에 옮기고 행복한 마음이 되자 - 我嚥 - 더보기
함께라서.../25.04.24 모처럼 쉬는 날이란다 그냥 있기엔 아쉬움 가득 해서 먼 길을 떠나 길 위에 섰다 생각과는 달리 담아보고 싶은 사진은 담을 수 없었지만 그 덕분에 주변 창포원에서의 시간은 더없이 좋았다 - 我嚥 - 더보기
시간 여행/25.02.22 직사각형의 두꺼운 앨범 세월은 흘렀으니 빛바래지 않은 사진들  어느 날 비움을 하기 위해 빛바랜 앨범을 보며 지난 세월을 느낄즘 폰의 앨범은 감성은 충분하지 않지만 기억조차 희미한 아쉬움은 없는 듯  수천 장의 사진이 저장되어 있으니 언제라도 꺼내 보고 싶을 때 꺼내 볼 수 있는 시간 여행이 좋다  더욱 지난 시절의 사진을 보며 자각하는 시간도 좋고 다시 가보고 싶은 생각도 좋기에...  가끔은 여행시 카메라보다는 폰으로 쉽게 담을 수 있어 좋다            - 我嚥 - 더보기
무탈하기만을.../25.02.12 살면서 어찌 무탈하기만 바랄 수 없겠지만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고들 한다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거북하고 불편하다  "잘 죽는 것이 잘 사는 것"이라고 말한다  세월은 살 같이 빠르다 입춘도 지나고 이제 정월대보름날 올 한해도 무탈하기를 기원한다            - 我嚥 - 더보기
차창으로 본 풍경/25.02.06 어느덧 13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올해 남편과 함께하는 아오모리 여행 계획 어떤 감흥으로 다가올지 기대 가득이다            - 我嚥 - 더보기
깊은 山 中/25.01.22 뭔가 긴장됨이 풀리니 무기력해지는 마음이 된다 겨울이 그렇지 싶다  길을 나서자니 눈길이 겁나고 집 안에만 있지니 무기력해지고  지난 사진 창고를 들추어보며...             - 我嚥 - 더보기
둥근 세상/25.01.07 너 나 할 것 없이 어려운 세상 모나지 않은 둥근 마음이기를 누구에게나 넉넉함이기를            - 我嚥 - 더보기
나의 삶/25.01.05 주도적인 생각으로 해석하고 판단하지 말자 흐르는 강물처럼 그 흐름을 즐기자 그로 인해 얻어진 생각의 방향성은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발전해 가는 것일 테니 생각의 흐름을 따라갈 수 있기를...  그저 자연스레 흘러가며 그 과정 속에서 내 자신과 깊은 대화를 나누고 내 안의 나를 들여다 보자 나의 존재를 더 깊이 이해하고 만족하는 삶이 되기를...            - 我嚥 - 더보기
겨울나기.../25.01.03 계획 거창하게 세우지 않기를... 움직임 많지 않지만  욕심부리지 말자 비록 우물안의 개구리 아닌 연밥 속 거미일지라도 겨울이라는 계절 색 바랜 풍경들  그 속에서 흐트러진 생각들 시선이 머물며 겨울을 지나는 시간 속에서 특별할 것 없지만 소소한 풍경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아지는 나이 그리고 계절 이 겨울나기  괜찮다 괜찮다 다 괜찮다 천상병 시인의 말처럼 찬 기온에 거북목을 하여도 겨울나기는 그럴테니까            - 我嚥 - 더보기
아쉬움으로.../24.12.25 해운대 구남로의 12월 빛 축제 벌써 6년 전의 담은 사진  올해는 시국이 뒤숭숭해서란 이유로 시원찮은 설치물들 아쉬움 가득 어쩌면 변명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12월이면 그래도 충족시켜주는 뭔가가 있으면 마음의 위로가 되지 싶은데... 오로지 나만의 생각일테지             - 我嚥 - 더보기
칠월이여~~~!/24.07.31 칠월의 마지막날 현실에 힘들었던 순간 잊히리라  칠월이 가고 팔월을 맞이합니다 팔월엔 기운 넘치는 날이시기를 염원해 봅니다           - 我嚥 - 더보기
허무한 마음/24.05.22 가파도의 春  여행 계획 순조로울 줄 알고 풍선처럼 부풀러 하늘을 날았는데  한 순간에 무산되고 말았다 20여 개월 만의 귀항하는 옆지기 날짜가 당겨졌다는 보이스톡의 통화  어쩌겠는가 한달 전에 예약을 취소하는 마음 아쉬움에 지난 추억으로 대신해 본다            - 我嚥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