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테마 썸네일형 리스트형 겨울로~~~!/24.12.16 새벽 여명이 밝아올 무렵 얼마만인가 싶다 코끝이 시리고 손은 얼음장같이 차가운데 이런 공기가 싫지 않음은 십이월을 느낄 수 있어 좋더라 - 我嚥 - 더보기 물안개/24.12.12 그 더웠던 여름 주체할 수 없었던 날들 지나고 나니 마치 먼 기억으로 남고 새벽공기 차가움이 볼을 에인다 내 생의 속도는 얼마일까 나이 따라 그 속도가 된다지만 예전의 미친 속도를 내던 그 시절도 지나고 뿌연 안개 깔린 새벽길이면 속도 늦추듯 내 생도 그렇지 싶다 느린 속도에 맞추어 진행하는 마음은 잘 삭힌 늦가을의 정서 속에 가을과 겨울이 교차하는 순간 ;보이는 안개가 미로를 헤매게 하지만 아직은 살 가치가 있음을 느끼게 한다 올 겨울 초입엔 어떤 풍경으로 다가올지 내 발걸음은 어떨지 지난 시절에 대한 미련은 없지 싶다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에 대한 기대로... 살포시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좋던날의 생각 - 我嚥 - 더보기 秋 & 冬 交叉/24.12.08 다시 그리워진다 제주의 11월과 12월의 순간이 인내력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 我嚥 - 더보기 11月을 보내며~~~!/24.11.30 내겐 분에 넘치게 많이 다닌 가을 국내도 국외도 아쉬움 없을 만큼 그래도 남아 있는 가을을 보고 싶어 시내 볼 일이 있어 나섰다가 차를 돌려 경주로 달렸다 옥룡암 가는 길의 구부러진 길도 늦었다 생각한 옥룡암의 단풍도 마치 나를 기다린 듯 아름다움이 좋았다 작년엔 공사를 해서 다 보지 못한 아쉬움을 만족할 수 있었음을 물에 내려앉은 단풍잎마저 시선을 끌더라 - 我嚥 - 더보기 도리마을의 秋/24.11.24 가을 막바지에 떠난 외국여행이기에 아쉬운 마음에 늦깎이로 찾아본다 - 我嚥 - 더보기 불장골 秋/24.11.21 - 我嚥 - 더보기 불국사의 秋/24.11.19 - 我嚥 - 더보기 가을은.../24.10.24 - 我嚥 - 더보기 보름달/24.09.18 계절의 변화 한 달의 한번 뜨는 보름달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어는 추석의 보름달 이젠 추억이 되고 어렴풋한 기억 속에 남아있다 - 我嚥 - 더보기 병산서원에서~~~!/24.08.25 - 我嚥 - 더보기 春 & 夏의 사이/24.05.27 봄이 떠나려고 할 즈음 여름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 엄습한다 날씨와도 같은 우리네 삶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동 많은 날씨처럼 거스를 수 없기에 순응하며 계절에 변화가 주는 피부로 느껴지는 것은 세월이 흐를수록 민감해진다 어쩔 수 없는 걸까 - 我嚥 - 더보기 산따라 길따라/24.05.10 봄이 가기 전 복사꽃은 그 화사함 보고픈 마음에 길 위에서 긴 시간의 운전이었지만 여유롭게 순행한 날의 행복이었기에... - 我嚥 - 더보기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