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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길

시간을 빚었다/23.09.09

 

 

 

 

 

 

 

 

 

 

 

 

 

 

 

 

 

 

 

 

 

 

 

 

 

 

 

 

 

 

 

 

 

 

 

 

 

 

 

 

 

 

 

 

 

 

 

 

 

 

 

 

 

 

 

 

 

 

 

 

 

 

 

 

 

 

 

 

 

 

 

 

 

 

 

 

 

 

 

 

 

 

 

 

 

 

 

 

 

 

 

 

남도 여행기

 

 

남도 여행에서 마지막 떠나오는 날 

목포까지 와서 갓바위를 보고 가지않을 수 없었다 

여행 내내 행복한 순간들 

 

자연의 신비스러운 풍화 작용으로 

많은 의미를 생각해 보았다 

많은 비는 내리지 않아 보슬비 오는 

갓바위를 둘러볼 수 있음에... 

 

 

 

※ 갓바위의 전설 

 

한 쌍으로 이루어진 갓바위에는 몇 가지 전설이 전해진다.

옛날에 병든 아버지를 제대로 봉양하지 못한 아들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양지바른 곳에 모시려다

실수로 관을 바다 속을 빠뜨리고 말았다. 불효를 저질러 하늘을 바라볼 수 없다며

갓을 쓰고 자리를 지키던 아들도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다. 

 

훗날 이곳에 두 개의 바위가 솟아올라

큰 바위는 ‘아버지바위’, 작은 바위는 ‘아들바위’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따라서 갓바위는 바위의 모양이 아버지와 아들이 나란히 삿갓을

쓴 사람의 모양이라는 데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삿갓바위로도 불린다.

다른 하나는 영산강을 건너던 부처님과 그 일행이 잠시 쉬던 자리에 삿갓을 놓고

간 것이 바위가 되어 중바위(스님바위)라 부른다고 한다. 

 

 

 

 

 

 

 

 

 

 

- 我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