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여행기
남도 여행에서 마지막 떠나오는 날
목포까지 와서 갓바위를 보고 가지않을 수 없었다
여행 내내 행복한 순간들
자연의 신비스러운 풍화 작용으로
많은 의미를 생각해 보았다
많은 비는 내리지 않아 보슬비 오는
갓바위를 둘러볼 수 있음에...
※ 갓바위의 전설
한 쌍으로 이루어진 갓바위에는 몇 가지 전설이 전해진다.
옛날에 병든 아버지를 제대로 봉양하지 못한 아들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양지바른 곳에 모시려다
실수로 관을 바다 속을 빠뜨리고 말았다. 불효를 저질러 하늘을 바라볼 수 없다며
갓을 쓰고 자리를 지키던 아들도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다.
훗날 이곳에 두 개의 바위가 솟아올라
큰 바위는 ‘아버지바위’, 작은 바위는 ‘아들바위’라 부르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따라서 갓바위는 바위의 모양이 아버지와 아들이 나란히 삿갓을
쓴 사람의 모양이라는 데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삿갓바위로도 불린다.
다른 하나는 영산강을 건너던 부처님과 그 일행이 잠시 쉬던 자리에 삿갓을 놓고
간 것이 바위가 되어 중바위(스님바위)라 부른다고 한다.
- 我嚥 -
'여행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도 여행]하늘.별.바다의 노을/23.09.11 (56) | 2023.09.11 |
---|---|
서울에서 인천까지.../23.09.10 (54) | 2023.09.10 |
인천 차이나타운/23.09.08PM (3) | 2023.09.08 |
전남]녹음 속에서.../23.09.08 (43) | 2023.09.08 |
建築의 美와 自然/23.09.07 (38) | 2023.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