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염(燎炎)
말인즉은 들을 태우는 듯한 더위라는 말이다
자칫하면 오해할 수 있지만...
유월의 요염이 만들어낸 일이다
말이 필요 없다 그늘만을 찾게 만드는
아쉬운 대로 찻집을 두리번거린다
시원한 그늘을 찾아서
내려 쪼이는 태양아래 자신의 본분을
다하는 카라가 눈에 암암하기만 한 유월 땡볕 아래서
- 我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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