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길

잊혀지지 않는 그날

 

 

 

 

 

 

 

 

 

 

 

 

 

 

 

 

 

 

 

 

교토 사진여행을 하며

내 자신에게 다둑여 주는일이 많았다

 

새벽부터 온 종일

이만보 이상을 걸으며

견디어 낸 내 다리에게 반신욕을하며

'고마워 잘 견디어 주어서'라며

다둑였고  

 

감히 상상도 못했던 일들

다리에 힘이 풀려 때론 넘어지고

무릎에 시퍼렇게 멍이 들기는 했지만

큰 사고 없이 잘 마치게 되었고

 

함께한 이들의 도움이 많은 힘이 되었던 그날들

어찌 잊을 수 있을까

 

만약 다시 그 자리에 선다면

난 또 어떤 모습이 될지... 

 

 

 

 

 

 

 

 

 

 

 

- 我嚥 - 

 

'여행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몇년만인가?  (38) 2022.12.09
서해로~~~!  (18) 2022.12.06
더듬어 보다  (27) 2022.11.20
길 위에서...  (28) 2022.11.05
특별한 체험  (22) 2022.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