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퀘테레/마나롤라
이태리어로 다섯개라는 뜻의 '친퀘(Cinque)'와
마을이라는 뜻의 '테레(Terre)'가 합쳐저 다섯개의 마을을 뜻한다
친퀘테레는 라구리아주 라스 페치아 지방의 해안에 위치한
다섯개의 중세시대 해안마을을 지칭하는데
몬테로소 일마레, 베르나차, 코르닐리아, 마나룰라, 리오마조레 마을로
이루어저 있다
가파르고 깍진 절벽 오지마을이 위치하고 있고
도보로만 다닐 수 있는 마을이 매력을 더했다
자연에 훼손되지 않고 잘 보존되어 있음이 넘 신기하기만 하다
바다와 어우러진 멋진 경관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 되었다
마나롤라(Manarola) 마을이 보이는
마나롤라역에서 내려 걸어서 들어간다
지중해가 눈이 부시다
친퀘테레 마나롤라 마을로 가기 위해 기차를 타고 이동
'라 스페치아 중앙격'에서 출발
마나롤라역에서 하차하여 긴 터널구간을 지나
마나롤라 마을을 걸었던 추억을 떠올려 본다
산비탈에 계단식 밭을 일구는 포도 농사를 많이 하는
'샤케트라' 와인의 원산지이기도 하다
이제 다시 가볼 수 있을까 싶다
코로나 직전에 내 자신에게 준 선물이었다
너무 아름다워 두번이나 발걸음을 했던 곳이다
석양과 야경 그리고 일출 그 어떤 사진도 좋지만
내겐 최상에 사진이었음을...
- 我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