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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엣세이

빛 & 사람/23.05.21

 

 

 

 

 

 

 

 

 

 

 

사진을 하는 사람들은

맑고 선명한 사진만을 인정하는 편이다

 

요사이

많은 생각에 잠긴다

일종의 거쳐야 하는 과도기(슬럼프)인 듯... 

 

멍해지는 머리 속

들여다볼래야 들여다 볼 수 없는

나 자신도 이해가 되지 않는데

남들 보고 이해하라 할 수 없겠지

 

이른 아침의 골목길에서 만난 

아름다움에 시선이 멈추었음을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함이 아닌 

나 자신의 만족임을 

그 이상을 생각지 말자고... 

 

 

 

 

 

 

 

 

 

 

- 我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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