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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엣세이

慰勞(위로).../24.01.13

 

 

 

 

 

 

 

 

 

 

 

잠시/류시화 

 

잠시 시대의 어지러움으로부터 

그대의 눈과 귀를 돌려라. 

그대의 마음이 스스로 정화되기 전엔 

이 시대의 어지러움은 그대의 힘으로도

치유될 수 없는 것. 

 

이 세상에서 그대가 할 일은 

그대는 이미 이 세상사에  

묶여 있고 또 풀려나 있으니. 

그대를 부르는 때가 오리니 

 

그대 마음을 준비하고 

꺼져가는 불길 속 

마지막 불꽃을 위해 

그대를 던지리라. 

 

+++++++++++ 

 

황량함 그 속에 느껴지는 

햇살로 위로를 받았던 순간 

 

바다는 계절에 관계없이 

많은 위로를 해 주기에... 

 

 

 

 

 

 

 

 

 

 

- 我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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