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육(肉)이고 혼(魂)
너무 그리워 흐르다가 강이 되고 바다가 되지요
유유히 흐른다고
나는 지금 파도치는 곳으로 가는 중이에요
사실은 지금도 내 몸은 파도치고 있는 거예요
멈춰 선 강은 없어요
흐르고 흐르는 나의 생리를
그러면서 이곳저곳 행채기를 견디는
나의 이 간곡한 흐름을...
[간절함/신달자 님의 글 中]
- 我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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