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우리네 삶과 같다는
허리를 굽히고 들어선다
시야가 잘 보이지 않아 헛발 디딜까 조심하며
그렇게 들어선 곳의 조명이
때론 살얼음 위를 걷는 듯해도
어둠을 헤쳐나가는 우리네 삶이 그렇지 싶기도 하고
빠져나오며 희망이 한가닥 보이는
삶이 아닐까
- 我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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