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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거림

겨울나기.../25.01.03

 

 

 

 

 

 

 

 

 

 

 

 

계획 거창하게 세우지 않기를... 

움직임 많지 않지만 

 

욕심부리지 말자 

비록 우물안의 개구리 아닌 연밥 속 거미일지라도 

겨울이라는 계절 색 바랜 풍경들 

 

그 속에서 흐트러진 생각들 

시선이 머물며 겨울을 지나는 시간 속에서 

특별할 것 없지만 소소한 풍경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아지는 

나이 그리고 계절 이 겨울나기 

 

괜찮다 괜찮다 다 괜찮다 

천상병 시인의 말처럼 찬 기온에 거북목을 하여도 

겨울나기는 그럴테니까 

 

 

 

 

 

 

 

 

 

 

 

- 我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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