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건 없다
시간의 흐름도 보여지는 아름다움도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인연
그 누굴 만나고 여행을 하려 계획하는 일 조차
내겐 모두 소중하다
긴 세월 더욱 기나길었던 겨울
코로나로 인해 묶여있던 몸과 마음 어쩌면
그리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혼자만의 일상 은폐엄폐하며
덕분에 외식도 피하고 책도 손에 들리워졌던 시간
이즈음 내 마음의 성장이 된듯 뿌듯하다
다시 계획하는 여행 그것도 단순히
풍경을 즐기기 보다는 그 나라의 역사를 보며
느끼고 탐구할 수 있으면 좋을테니
조금은 무리일 수 있을테지만 강행해본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떠나지 못할것이라는 마음으로
낯선 사람들과 함께하는 여행
그러나 오롯이 내 자신의 시간이 될지도 모른다는 기대는
벌써부터 벅찬 마음이 된다
여행이 그렇잖은가 낯선 길 낯선 사람들
낯선 음식 낯선 풍경 적응해나가는 새로움과 느낌
떠나기 전부터 소풍 가기전의 어린아이처럼
설레임 가득 삶에서 가장 소중한 시간이 아닐까 싶다
- 我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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