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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Story

아름다운 기억/23.11.25PM

 

 

 

 

만들 수만 있다면/도종환 

 

 

 

꽃피던 시절의 짧은 기쁨보다 

꽃 지고 서리 내린 뒤의 오랜 황량함 속에서 

 

당신과 나는 가만히 손을 잡고 마주 서서 

적막한 한 세상을 살았습니다 

 

밤이 가고 새벽이 온 뒤에도 후회하지 맙시다 

만들 수만 있다면 

아름다운 기억만을 만들며 삽시다 

 

 

 

 

 

 

 

가끔 들추어보는 추억에  어떻게 저렇게 

무거운 카메라 가방을 지고 

다녔지 싶다 

 

그 시절이 대단했음을... 

  

 

 

 

 

 

 

 

 

 

 

 

 

 

자축(自祝) 

 

 

23년 가을 유난히 많은 움직임 있었던 

힘들다는 생각보다 즐겁고 행복했음을 

 

지인의 호출 깜짝 이벤트라나 

 

내겐 태어난 날이 별로 의미 없다 

축하받을 일인지도 생각 들지 않을 만큼 

그래도 친구가 케이크와 와인으로 축하해 주니 좋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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