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의 끝은 무엇일까
사는 동안 수많은 갈등을 느끼며 살지만
지난가을의 원 없이 다녔던 대가로
갈등의 골이 깊어져 간다
세상일이 댓가를 치른다고 하지만
그 순간 만큼은 행복했노라고 말하고 싶다
그로 인한 댓가라면 지불해야겠지
목 디스크에 이어 갈비뼈에 금이 갔다고 해서
CT촬영까지 하고 조심 또 조심을 하면서
겨울 雪을 보고픈 마음을 억누르고 있었다
맘 속에 수 없이 떠나 말어를 거듭하며
자중하자고 내 스스로 다독이기를 반복
또 다른 이변이 생겼다
내 생의 피붓과를 방문하긴 처음이다
심한 알레르기 현상이라고...
답이 없다 그저 병원을 들락거려야 하고
기다리는 수 밖에...
그래도 다행인 것 심하게 가렵거나 아프지 않으니
이만한 것 역시 다행이지 싶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스려본다
PS : 사진은 불과 4년 전의 간월재 여명이다
이젠 그리움과 추억이 되어버렸다
아쉬움에...
- 我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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