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e Story

春 마중/24.02.11

 

 

 

 

 

 

 

 

 

 

 

누구나 그럴 테지 

외로움이란 것이 평상시엔 그리 느껴지지 않았지만 

당연시 여기던 것이 명절이 다가오면 

 

유독 피부에 스치듯 느껴지는 것 

외로움을 달래는 기술이 인생의 희비를 엇갈리게 하기도 한다 

보잘것없던 자연이 역동으로 여명, 노을, 안개들로 

합쳐질 때 아름다운 진가를 발휘한 감동적 장면들 

이것은 사진을 담는 사람이라면 

영원히 소유되는 외로움을 해결하는 멋진 대체에너지가 되기도 하니 

 

웅크렸던 가슴 활짝 펴고 

여기저기 들려오는 봄소식을 검색하고 

떠날 차비를 한다 

 

내게 24년 봄의 활기를 얻기 위함이다 

가을의 생기 가득했던 날 그 후의 찌들었던 내 몸 

스트레스 팍팍 날려보련다 

열정과 냉정의 교차를 통해 삶의 스토리를 만들 것이다 

 

 

 

 

 

 

 

center>

 

 

 

 

- 我嚥 - 

 

'Me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傷處(상처)/24.02.24  (26) 2024.02.24
슈퍼 에이저(Super Ager)/24.02.20  (26) 2024.02.20
갈등의 끝은.../24.02.07  (28) 2024.02.07
그림을 그리듯... /24.01.11  (34) 2024.01.11
기록하는 이유/24.01.07  (28) 2024.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