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스멀스멀 올라오는
또 다른 세계가 있음을
아무리 흐려도 해는 뜨고
바다는 바람이 불면 그 몸부림을 느낀다
모두가 그렇듯
잠잠한 내 안의 영혼도 그렇다 싶다
사물을 보며 느껴지는 감정이
불쑥 올라오는 순간
내 안에 자아를 발견하게 되고
그것에 대한 영혼이란 것이 설렘으로
가득해지는 순간이 있음을
구르는 돌 에서는 이끼가 낄 틈이 없고
고여서 썩은 내를 풍기는 일이 없다는 속담처럼
최선을 다하는 삶이기를...
- 我嚥 -
'Me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이 듦의 기술/24.06.05 (30) | 2024.06.05 |
---|---|
결과물/24.06.04 (33) | 2024.06.04 |
傷處(상처)/24.02.24 (26) | 2024.02.24 |
슈퍼 에이저(Super Ager)/24.02.20 (26) | 2024.02.20 |
春 마중/24.02.11 (26) | 2024.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