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만나는 사람 중
별 말이 없이 단조로운 한마디 말도
진심으로 전해지는 그런 사람 있다
아주 가끔 생각이 나서 불쑥 전화기 너머로
'궁금해 전화했어' 말할 수 있는 사람
생각해 보면 참 안쓰러운 사람
그녀에게 많은 일이 일어났음을 알게 되었을 때
주머니 속 핫팩처럼 따스한 위로가
되어주고 싶었던 순간
과연 내 말이 위로가 되었을까
사는데 조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뜨거움 보다 은근한 따스함으로 함께 살아가고 싶다
- 我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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