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한 살을 또 먹었다
요즘의 나이에 대한 생각을 뜬금없이 해본다
어느 누구는 나이가 들면서 정서적으로 메말라 간다고 한다
그럼 나는 얼마큼 메말랐을까???
나무로 치면 땅에 뿌리를 박고 있는 나무면
수령이 오래 되어도 메마르지 않다
행여 뿌리가 드러나 버리면 나뭇가지는 푸석푸석 해질 테지
그럼 내 정서는 메말랐을까
아님 푸석거리는 가을 낙엽처럼 되었을까
어떻게 하면 메마르지 않은 나이가 될까
연구 중이다
메말라 버린 정서를 아쉬워하지 말아얄텐데...
- 我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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