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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身에게~~~!/23.12.05 獨白 나 자신에게 말을 건다 후회는 없다 반성만 있을 뿐이다 쉼 많지 않고 움직임 많았던 시간들 여행은 삶의 충전이라고 이제 잠시 휴식을 취하련다 세상 모든 것 그렇듯 슬픔을 느껴보지 않으면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없음을... 힘든 시절이 없었다면 느낄 수 없는 감정 이제 생각과 정리의 시간이 필요함을 쉼은 몸의 충전이기에... - 我嚥 - 더보기
의문/23.12.01 귀천(歸天)/천상병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간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 __________ 과연 그렇게 아름다웠다고 말 할 수 있을까 아직 나의 인생 소풍은 끝나지 않았기에... - 我嚥 - 더보기
秋 殘害/23.11.30PM 살포시 바람이라도 불어주는 11월 차가운 바람이 얼굴을 스쳐도 좋은 11월 가을은 떠나갈 차비를 하지만 그래도 그 가을 끝자락까지 느껴보고픈 11월 더없이 행복했던 23년 가을이기에 감사하고 행복했음을... 두서없이 11월의 블친님의 詩을 보며 남은 가을 잔해를 주우러 가보렵니다 23년 11월 마지막 날 블친님들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12월 맞이하시길요... - 我嚥 - 더보기
黑&白/23.11.29 좁은문으로 들어가야 하나 넓은 문은 광대하지만 다리 아래서의 생각 - 我嚥 - 더보기
풍경 속에서~~~!/23.11.20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나/정현종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날 때가 있다 앉아 있거나 차를 마시거나 잡담으로 시간에 이스트를 넣거나 그 어떤 때거나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날 때가 있다 그게 저 혼자 피는 풍경인지 내가 그리는 풍경인지 그건 잘 모르겠지만 사람이 풍경일 때처럼 행복한 때는 없다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는 말처럼 충청도 금산 갔던 길에 지인들의 모임 참석하기 위해 아산까지 달렸다 아쉬움 적지 않았지만 나름의 가을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 위의 정현종 님의 글은 블친의 선물 '새가 되어 너에게 날아가고 싶다' 도서에서 옮겼다 한 장 한 장 읽어 나가는데 작가의 글에서 처럼 나도 어디서든지 이웃의 좋은 풍경이 되어 카메라의 피사체가 되고 싶다는 글에 감동이 전해 온다 빠르게 읽는게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 더보기
고궁의 秋/23.11.18 서울 거주할 때도 그리 쉽게 가보지 못한 고궁 기회 주어졌으니 가보고 싶었다 가을 창경궁 후원의 하루는 행복이었다 - 我嚥 - 더보기
가을이 파도처럼/23.11.14 마구 마음을 헤치고 파도처럼 설렘을 일으킨다 이 가을이... - 我嚥 - 더보기
방앗간/23.11.03 베트남 방앗간 그곳에서 초록쌀을 보았다 신기하기만 하더라 키질하는 여인의 손놀림 마치 연둣빛 잔디가 오르고 내리는 듯 - 我嚥 - 더보기
삶의 속도/23.10.25 언제 어디서나 삶에는 속도가 필요하지 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지는 해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그 속도가 참 빠르게 느껴진다 내 삶에 속도 또한 빠르게 흘러간다 그러나 속도에 연연하지 않고 느리면 느린 대로 걸어갈 것이다 - 我嚥 - 더보기
숲속의 우아함/23.10.24 몽실몽실 피어오르는 운해와 함께 고운 구절초 모시 저고리 곱게 차려입은 여인을 떠올리게 하는 숲 속의 우아함 그대로 전해지는 가을 감동이다 - 我嚥 - 더보기
그 곳에도.../23.10.21 예상치 않은 장면을 만났다 베트남 사파로 가는 길 민속마을을 지나는데 대장간 대장장이의 손놀림이 바쁘다 우리네 대장간은 이젠 보기 힘든데 베트남에서 보는 이 풍경은 추억이 되었다 - 我嚥 - 더보기
老年의 멋진 삶/23.10.12 노년의 여유  이렇듯 여행지 카페에 앉아 한대 꼬나물고 인터넷을 하며 여유있는 모습 산책 중 보여진 어르신의 모습  나는 과연 저렇게 여유롭게 노년 보낼 수 있을까 싶다 너무 멋지다는 생각에 부러움으로 담아보았다           - 我嚥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