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포토엣세이

魂이 담긴 視線/23.02.17 세월이 흘러 차츰 힘을 잃는 건 늙음이 아닌 열정이 식은건 아닌지 다시 魂이 담긴 사진을 담아보고 싶다 모든게 욕심이지 않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망중한이 되어있는 저 강태공은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 - 我嚥 - 더보기
기쁨 & 행복/23.02.16 갈매기 모이는 것을 보면 만선임을 입증하고 수고한 보람 가득 기쁨과 행복도 선물일테니 - 我嚥 - 더보기
빛의 고통/23.02.08 세상을 이름답게 하는 모든 색채가 빛의 고통에 의해 이루어 진다 빛에게 고통이 있다면 바로 어둠이라 생각했지만 빛의 고통은 오히려 아름답더라 삶을 주도하는 고통이야말로 삶을 아름답게하는 결정적인 요소가 아닐까 싶다 인간도 고통을 통하지 않고는 아름다워질 수 없다는 것을... '사랑하면서 너무 고통스러워서 사랑하고 싶지않다' 그건 배고플 때 밥을 먹지않고 배부르기를 바라는 것이 아닐까 어찌보면 고통은 어떤 의미를 찾는 순간부터 더 이상 고통이 아닐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 我嚥 - 더보기
격량의 아침/23.02.07 몇일간 바람 강했던 날 송정으로 향했다 대단하다 파도의 쓸림 묘한 매력 가득했던 순간 - 我嚥 - 더보기
날개 활짝펴고~~~!/23.02.01 움추렸던 몸을 활짝 펴고 2월을 맞이하고 싶다 비상하는 저 새들처럼 희망을 향해.. - 我嚥 - 더보기
너의 이름은?/23.01.31 이름 귤나무엔 가시가 있는데 사람들이 그 나무를 가시나무라 부르지 않고 귤나무라 부르는 건 그 나무에 향기로운 귤이 열리기 때문. 장미나무엔 가시가 있는데 사람들이 그 나무를 가시나무라 부르지 않고 장미나무라 부르는 건 그 나무에 아름다운 장미꽃이 피기 때문. 마치 구두쇠가 남을 도우면 그 사람을 구두쇠라 부르지 않고 자선 사업가라 부르는 것처럼... 그럼 너의 이름은 겨울나무라고 할까 설경이라고 할까 - 我嚥 - 더보기
道具/23.01.30 도구 '망치를 쥔 사람은 모든 것을 못으로 본다'라는 말이 있다 어떤 문제를 특정 이론의 관정에서만 보면 특정 질문만 하게 되고 특정한 각도에서만 답을 찾게 된다 운이 좋아서 해결해야만 하는 문제가 '못'이라면 손에 쥔 '망치'가 안성맞춤의 도구일 수도 있지만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면 다양한 도구가 필요하지 않을까 내가 카메라를 들고 사물을 담듯이 말이다 답답하고 때론 우울한 날이면 집을 나서는 이유이기도 하니까 - 我嚥 - 더보기
對比/23.01.23 높음과 낮음 어디서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음을 - 我嚥 - 더보기
습지의 겨울/23.01.21 습지의 겨울 신비스럽기만 하다 안개 자욱함에 보일듯 말듯하지만 차가운 기운이 만들어낸 잡풀에도 상고대 피어있음이 자연의 말 없는 언어 주고 받지 못하였을지라도 그 자체만으로 충분하였음을 - 我嚥 - 더보기
야간 작업/23.01.19 사는게 녹녹치 않다 육지의 생활도 바다의 생활도 하지만 오늘도 변함없는 어부의 마음 야간 작업이지만 - 我嚥 - 더보기
記憶의 誕生/23.01.15 지나고 나면 아름답지 않은 것 없더라 나이 들면 추억을 먹고 산다지 않는가 인상 깊었던 사진 여행의 추억은 내게 삶에 활기를 불어넣어주기에 충분하다 그랬구나 또는 그랬지 하면서 다시 그런 날이 온다면 희망과 상상으로 꿈의 나래를 편다 - 我嚥 - 더보기
시작하는 하루/23.01.14 두손 놓고 있으면 좋은 하루를 얻을 수 없다 부지런한 새가 먹이를 얻을 수 있듯이 의도를 가지고 아침을 시작하지 않으면 좋은 하루를 보내기 어렵다 아침은 하루 중 가능성이 가장 큰 시간이다 - 我嚥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