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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엣세이

남해의 二色風景/23.03.02 이제 점차 없어져가는 풍경 경남 남해군 삼동면과 창선면을 가로지르는 지족해협에서 잡는 개불잡이 물돛을 설치하여 잡는 광경 이색적이더라 - 我嚥 - 더보기
曙光(서광)/23.03.01 삼월엔 우리 모두에게 서광이 비추기를 기원한다 흐리던 하늘에 틴들현상 처럼 PS : 틴들 현상(Tyndall phenomenon) 틴들현상이란? 콜로이드나 서스펜션의 입자들의 의한 빛의 산란 현상을 말함 - 我嚥 - 더보기
龍의 頭/23.02.27 이 다릿돌 전망대를 보면 龍頭蛇尾(용두사미)가 생각나는건 왜일까 늘 마음에 잠재하고 있는 시작과 끝이 미미하지 않기 위함일테지 그럼 계구우후(鷄口牛後)가 되어 보는건 어떨까 싶다 오늘도 그 바램이 이루어지기를... PS : 鷄 : 닭 계 口 : 입 구 牛 : 소 우 後 : 뒤 후 쇠꼬리보다는 닭의 부리가 되는 것이 낫다는 뜻으로 큰 집단의 말석보다는 작은 집단의 우두머리가 되는 것이 낫다는 뜻 - 我嚥 - 더보기
봄의 길목에서~~~!/23.02.26PM 아무리 혹독하였다 하여도 한국의 사계는 변함을 준다 계곡의 물빛 조차도 봄의 느낌 가득하더라 - 我嚥 - 더보기
활활/23.02.25 모두의 액운 저 불꽃 속에 태웠기를 23年 좋은일만 가득하기를... - 我嚥 - 더보기
魂이 담긴 視線/23.02.17 세월이 흘러 차츰 힘을 잃는 건 늙음이 아닌 열정이 식은건 아닌지 다시 魂이 담긴 사진을 담아보고 싶다 모든게 욕심이지 않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망중한이 되어있는 저 강태공은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 - 我嚥 - 더보기
기쁨 & 행복/23.02.16 갈매기 모이는 것을 보면 만선임을 입증하고 수고한 보람 가득 기쁨과 행복도 선물일테니 - 我嚥 - 더보기
빛의 고통/23.02.08 세상을 이름답게 하는 모든 색채가 빛의 고통에 의해 이루어 진다 빛에게 고통이 있다면 바로 어둠이라 생각했지만 빛의 고통은 오히려 아름답더라 삶을 주도하는 고통이야말로 삶을 아름답게하는 결정적인 요소가 아닐까 싶다 인간도 고통을 통하지 않고는 아름다워질 수 없다는 것을... '사랑하면서 너무 고통스러워서 사랑하고 싶지않다' 그건 배고플 때 밥을 먹지않고 배부르기를 바라는 것이 아닐까 어찌보면 고통은 어떤 의미를 찾는 순간부터 더 이상 고통이 아닐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 我嚥 - 더보기
격량의 아침/23.02.07 몇일간 바람 강했던 날 송정으로 향했다 대단하다 파도의 쓸림 묘한 매력 가득했던 순간 - 我嚥 - 더보기
날개 활짝펴고~~~!/23.02.01 움추렸던 몸을 활짝 펴고 2월을 맞이하고 싶다 비상하는 저 새들처럼 희망을 향해.. - 我嚥 - 더보기
너의 이름은?/23.01.31 이름 귤나무엔 가시가 있는데 사람들이 그 나무를 가시나무라 부르지 않고 귤나무라 부르는 건 그 나무에 향기로운 귤이 열리기 때문. 장미나무엔 가시가 있는데 사람들이 그 나무를 가시나무라 부르지 않고 장미나무라 부르는 건 그 나무에 아름다운 장미꽃이 피기 때문. 마치 구두쇠가 남을 도우면 그 사람을 구두쇠라 부르지 않고 자선 사업가라 부르는 것처럼... 그럼 너의 이름은 겨울나무라고 할까 설경이라고 할까 - 我嚥 - 더보기
道具/23.01.30 도구 '망치를 쥔 사람은 모든 것을 못으로 본다'라는 말이 있다 어떤 문제를 특정 이론의 관정에서만 보면 특정 질문만 하게 되고 특정한 각도에서만 답을 찾게 된다 운이 좋아서 해결해야만 하는 문제가 '못'이라면 손에 쥔 '망치'가 안성맞춤의 도구일 수도 있지만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면 다양한 도구가 필요하지 않을까 내가 카메라를 들고 사물을 담듯이 말이다 답답하고 때론 우울한 날이면 집을 나서는 이유이기도 하니까 - 我嚥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