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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白/24.01.14 사랑도 미움도 하지만 자신만의 熱情 그것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단, 그 熱愛와 訣別(결별) 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거무튀튀하고 볼 품이 없어 안달하지 않는 무쇠처럼 시간이 흘러야 데워지고 기다린 만큼 기다려야 뜸이 드는 것 아궁이에 지폈던 장작을 더러는 빼내는 작업처럼 사진은 빼기고 기다림이라고 많은 것 담으려 하지 말고 나만의 시선으로 담아내는 해서 만족할 순 없겠지만 나름 뷰파인드에 보이는 것에 미소 지을 수 있는... 수 없이 셔터를 눌러도 魂(혼)이 담기지 않으면 작품이 될 수 없듯 열정(熱情)은 삶의 에너지 열정을 잃으면 삶의 힘도 잃는다 큰 어려움이 있어도 열정 있으면 다시 딛고 일어설 수 있다 이제 남은 것 열정이 나 자신을 살린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 我嚥 - 더보기
慰勞(위로).../24.01.13 잠시/류시화 잠시 시대의 어지러움으로부터 그대의 눈과 귀를 돌려라. 그대의 마음이 스스로 정화되기 전엔 이 시대의 어지러움은 그대의 힘으로도 치유될 수 없는 것. 이 세상에서 그대가 할 일은 그대는 이미 이 세상사에 묶여 있고 또 풀려나 있으니. 그대를 부르는 때가 오리니 그대 마음을 준비하고 꺼져가는 불길 속 마지막 불꽃을 위해 그대를 던지리라. +++++++++++ 황량함 그 속에 느껴지는 햇살로 위로를 받았던 순간 바다는 계절에 관계없이 많은 위로를 해 주기에... - 我嚥 - 더보기
행복의 意味/24.01.12 행복의 의미 과연 행복이란 무엇일까 함께 눈 맞추고 기뻐할 사람이 없다면 행복할까 행복의 관점에서 결과보다 중요한 건 행복에 이르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과거를 후회하거나 미래를 걱정하지 않고 오직 현재에 몰입한다 정의를 내리려고 하는 건 아니다 과연 현재에만 몰입하면 될까 싶기도 하지만 다가오지 않은 미래를 당겨 걱정하는 일은 접어두고 싶다 - 我嚥 - 더보기
그림을 그리듯... /24.01.11 그림을 그리듯... 프랑스 인상파 화가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그는 나이가 들면서 신경통 때문에 붓을 들 수 없을 정도였지만 창작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그가 한 말(言) 중에 '그림은 손으로 그리는 것이 아니다 그림은 눈과 마음으로 그려야 한다 교만한 붓으로 그린 그림은 생명력이 없다.'라고 말했다 오늘의 르누아의 말처럼 비록 사진을 담는 사람으로서 비슷한 상황을 겪을 때 있다 장벽 앞에서 좌절하기도 하고 한계 앞에 두려움을 갖게도 한다 하지만 한계가 느껴질 때 더 인내하는 시간으로 더 열정을 쏟아야 할 때라고 생각하면 넘지 못할 산이 없다 그동안의 사진을 담으며 이런저런 이유로 힘들었던 시절을 되새기며 아름다운 사진을 남기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 我嚥 - 더보기
2023 My Best Award후반/24.01.10 ▲ 23년 7월 대구 ▲ 23년 7월 영도 피아크 ▲ 23년 7월 일본 여행에서 ▲ 23년 7월 일본 여행 중 ▲ 23년 7월 일본 청해호수 ▲ 23년 7월 일본 라벤다 ▲ 23년 8월 남도여행 ▲ 23년 8월 남도여행 인증샷 ▲ 23년 8월 남도여행 구름 ▲ 23년 8월 남도여행 노을 ▲ 23년 8월 남도여행 어워즈는 전 후반으로 올리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사진이 많다 해서 여러편으로 나누어 올린다 무엇보다 사진이 많았던 남도여행의 추억들이다 - 我嚥 - 더보기
樂園/24.01.09 - 我嚥 - 더보기
겨울 아침 늪에서.../24.01.08 어둠이 걷히지 않은 길 위에 선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라는 말이 있다 마음먹기 달려있다는 답답하여 길 위에 서다 갈증을 해소할 만큼 싸늘한 여명이 좋더라 당신은 그곳에서 나는 여기서/도종환 어둠 속에서도 언제나 길 찾아 흐르는 강물처럼 가꾸지 않아도 곧게 크는 숲 속 나무처럼 오는 이 가는이 없는 산골짝 소록소록 피는 꽃처럼 당신은 그 곳에서 나는 여기서 우리도 그 같이 피고지고 삽니다 - 我嚥 - 더보기
기록하는 이유/24.01.07 글을 쓰는 이유를 말하자면 하루의 일기를 기록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지나가면 다시 추억할 수 있고 사진으로 보면 지난날의 순간들을 보며 때론 반성도 하고 회심의 미소도 지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친 나를 위로하고 힘을 실어주기도 한다 새벽에 써 내려가는 글에서 보여주기 보다는 나 자신의 흔적을 낱낱이 적어 놓고 싶다는 생각에 운전을 하다가 잠시 정차하고 메모하기도 하고 여행 다녀와 기록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글을 쓰려고 앉기 전에 행복감이 느껴진다 그 행복감으로 인해 메모해 두었던 작은 노트를 펼치고 기록을 한다 그 순간이 행복하기에... 이젠 생활의 루틴(習慣)이 되어 빛을 발하기도 한다 무언가 기록하지 않으면 찝찝함이 있다 매일 내님의 카톡을 받는 것처럼 기쁨이 있기에... 이것이 건강한 노화가 아닐까 싶.. 더보기
과거와 현재/24.01.06 과거는 현재 속으로 들어와 새하얗게 되살아납니다 그것이 추억일까 그 추억을 들추어보면 아련함 가득한데 - 我嚥 - 더보기
冬陽/24.01.05 冬陽 우연히 보인 바닷가의 시선 멈추었던 순간 빛 그림자 모래가 남긴 흔적 예사롭지 않아 한참을 담고 또 담으며 생각한다 마치 눈동자 같기도 하고 나만의 생각일 수 있겠지 PS : 동양(冬陽) = 겨울 빛의 그림자를 일컷음 그 빛을 찾아 나섰다 - 我嚥 - 더보기
자유로워질 것/24.01.04 옹달샘처럼 깊이 있게 내 삶을 다듬어 보자 '외로움'이 아니라 '홀로움'으로 '외로움'은 고통이지만 '홀로움'은 고요한 평온이기에... 새해의 내 자신에게 다짐하는 마음 - 我嚥 - 더보기
베트남 여행 동영상1/24.01.03 - 我嚥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