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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 침묵/23.06.13PM 새벽의 침묵(沈默) 헝글어졌던 실타래가 풀리듯 사라졌던 靈鑑(영감)을 깨운다 침묵 속으로 가라앉은 세상 붉은 여명으로 되살아나는 그 짧디 짧은 순간 - 我嚥 - 더보기
夜行/23.06.13 - 我嚥 - 더보기
六月의 斷想/23.06.12 집착일까 아님 끈질김일까 내 결론은 끈기가 있어야 살아남을테고 끈기로 만족할 수 있을거라는 너무 이른 포기는 나태할 수 밖에 때론 불행을 자초하기도 더욱 포기가 빠르면 좋기도 할테지만 삶의 원동력이 될 수 없기에... 어디론가 나서고픈 유월 연록의 새순 가득한 녹차밭에서의 생각 - 我嚥 - 더보기
雨/23.06.11 비/나해철 비오는 날은 젖었다 함께하면 기쁨에 따로라면 그리움에 젖었다 시간이 흐르고 비 오는 날을 젖었다 당신은 뼈아픔에 나는 슬픔에 젖었다 당신 얼굴에 흐르는 비로 멀리서도 내 얼굴 젖었다 PS : 비오는 날의 청개구리는 무슨 생각을 할까 생각이나 있을까 참으로 아이러니한 생각일테지 - 我嚥 - 더보기
正體性/23.06.10 나의 가슴을 뛰게 하는 것은 지나온 길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갈 길이다. 어렵사리 지난 세월 이젠 꽃 한송이만으로 생각이 많아진다 어떤 사람으로 남을 것인가 보이기 위한 삶이 아닌 실제의 삶에 좀 더 충실하기를 - 我嚥 - 더보기
黎明 & 夜/23.06.09 어쩜 경험보다 좋은게 배움이라고 보여지는 풍경은 행복이다 하루를 여는 아침도 하루를 마감하는 저녁도 - 我嚥 - 더보기
삶 지탱/23.06.08 살아간다는 것 무엇엔가 의지해야 하는 삶 이 한장의 사진을 담으며 참 많이 주저거렸다 시간이 흐르면 내 모습은 어떨지 또한 내 모습도 누군가에게 담겨질지 남은날들 꿋꿋이 살아 의지하지 않고 홀로 잘 견디길 간절히 바라며 - 我嚥 - 더보기
道心의 夜/23.06.07 삿포로의 밤 화려하다 많이도 걸으며 서성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우리나라엔 없는 지상철 보이면 담고 또 담았다 - 我嚥 - 더보기
어려웠던 그 여행/23.06.06 이 한장의 사진으로 그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을 반추해본다 결코 쉽지 않았음을 하지만 그 또한 추억이 되고 - 我嚥 - 더보기
어촌 그리고.../23.06.05 세심한 손길을 요하는 그물작업 현장에 도달해 놀라움 금할길 없었음을 넓은 공간 펼쳐놓은 그물 한땀한땀 수작업하는 여인들 - 我嚥 - 더보기
특별할 것 없지만...둘/23.06.04 ▲ 빈 택시들이 기다리는 모습은 쉽게 볼 수 있었다 전망대까지 올라오고 내려갈 때 까지 기다려주는 센스 ㅎ 그 센스만큼의 돈은 지불해야하는게 함정이긴하지만...ㅠㅠㅠ ▲ 밤 늦은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럭키 삐에로 안에는 많은 인파가 있더라 개인적으로 햄버거를 기피하기에 맛은 보지 않았지만... ▲ 마을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주차요원까지 배치해서 관광객을 맞는 모습 일본 답더라 ▲ 신사에 오후 5시를 알리는 북 치는 사람 이 시간이면 입장한 사람들 나가라는 의미라고 ▲ 작은 골목길이 이어져 있는 술집골목 골목길에 주차되어 있는 스마일 택시 아마도 손님이 나오길 기다리는듯... ▲ 빔거리를 쏘다니다 보니 이런 풍경도 시선을 사로 잡더라 역시 일본은 밤 촬영하기에 좋다는 ▲ 많이도 힘들었던 밤 그래도 눈으로 보는게.. 더보기
특별할 것 없지만.../23.06.03 ▲ 2평 남짓한 선술집 같은 곳 ▲ 꼬치굽는 장면 ▲ '대문요코초' 검색으로 알아보니 골목길이라고 하는데... 정문 개념으로 만들어 놓은 듯 ▲ 번화가 속 작은 번화가가 아닐까 싶다 ▲ 이곳을 찾는 이들은 현지인 뿐 아니라 관광객도 많다 ▲ 꼬치구이 사장님의 모습 연기를 마시면서도 야키도리를 맛나게 만들고 있다 ▲ 심혈을 기울여 만드는 음식 표정이 압권이더라 다양한 해산물 메뉴 가득한 이곳 무엇보다 꼬치가 입맛을 당기게하여 다시 먹고픈 마음 가득 ▲ 재일교포인 사장님 모국의 대한 자부심도 대단하더라 점방 앞에 태극기를 걸어놓고 두평남짓한 가게 안에서 손님들과 대화로 이끌어가며 술과 안주를 제공하는 독특한 운영방식 이곳에 앉아있다 보면 저절로 기분 좋아지는 느낌 ▲ 종업원의 모습 잊히지 않는 순박함 ▲ 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