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양식건물 호헤이칸 (豊平館)/23.05.11 아침 호텔에서 조식을 하고 넓은 공원으로 이동을 하여 아침 산책을 한다 넓은 공원의 보여지는 녹색의 푸르름도 아직도 남아있는 꽃들도 참 좋더라 호헤이칸(豊平館) 나카지마 공원에 자리잡은 서양식 건물 삿포로에서 가장 돋보이는 건물이 바로 호헤이칸이다 호헤이칸은 메이지 정부기관이 세운 유일한 호텔로 메이지 천황이 삿포로 홋카이도를 시찰하기 위해 방문한 1881년에 개관을 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황량한 들판에 불과했던 삿포로였기에 당시 여행자의 숙박 시설은 일부 관용시설을 사용하게 되었다 하지만 점점 이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새로운 숙박 시설의 필요성이 높아져 새로운 숙박시설로 건축하게 되었으며 그 숙박시설이 바로 호헤이칸이다 일본의 전통적 기술을 구사해서 건축한 메이지 시대 초기의 대표적인 목조 서양풍 건축으로.. 더보기 글래스 피라미드가 있는 곳/23.05.10 '모에레누마 공원(モエレ沼公園)' '모에레'는 아이누어, '누마'는 일본어로 다같이 늪지대를 뜻하는데, 원래 삿포로 외각의 쓰레기 매립장이였던 곳을 거대한 예술 공원으로 탈바꿈 시킨 대표적인 공원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인 이사무 노구치의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딱 트인 시야와 상쾌한 공기만으로도 충분한 곳에, 각종 조형물, 놀이시설 및 벚나무, 자작나무, 소나무등 예술적으로 자연과 어우러진 곳이다 공원 전체를 하나의 작품으로 콘셉트로 세계적인 유명 조각가인 '이사무 노구치'가 설계를 진행한 모에레누마 공원은 당초 쓰레기 처리장이었던 부지에 새롭게 공원을 탄생시킨 곳이다. 다양한 형태의 작품이 있으나, 가장 유명한 명소로는 "히다마리"라는 이름의 유리 피라미드로, 히다마리는 일본어로 해가 드는 곳이라는.. 더보기 별 것 아닌 순간들/23.05.09 별 것 아닌 순간들 일본 소도시 여행에서 일상을 담아 보았다 때론 여행이 명소도 좋지만 시간이 지나면 별 것 아닌 일상의 순간들이 더 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해서 마음을 비우고 힐링하는 기분으로 가볍게 떠났다 틈틈이 스치듯 담은 사진들 지나고 보면 시간이 지날 수록 애착이 가더라 어쩜 기록된 그 시간들에 대한 애착이기도 할테지 이곳은 마치 제주의 오름을 연상케 하는 곳 정돈이 참 잘된 일본의 공원 첫날 도착해 갔던 그곳은 눈이 정화되는 느낌 정말 좋았다 하루에 최소한 15000보 이상을 걸었고 이번 여행은 지상철 신칸센 두루 섭려하여 다녔다 이색적인 여행이었다 - 我嚥 - 더보기 여행의 백미/23.05.08 노을을 배경으로 천사의 다리 뒷편의 움베르토 다리 황홀하게 물든 하늘 그리고 조명이 들어온 성 베드로 대성당의 야경 그 어느것도 빼 놓을 수 없었던 순간들이다 사진가들이라면 움베르토 다리에서 담는 테베레 강과 천사의 다리, 성 베드로 대성당이 함께 나온 장면을 꼽는다 하늘을 자주 올려다 본다 과연 오늘의 노을은 기대 가득하고 마침내 만난 저물녘은 제대로 로마의 한 조각을 만나 뿌듯함 가득했음을 - 我嚥 - 더보기 성공과 성장 그리고 걱정/23.05.07 시간은 살같이 빠르게 지난다 그 시간을 잘 견디면 '성공'은 아니더라도 '성장'은 할 수 있다 의도적인 시점 전환은 걱정을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걱정과 생각은 다르다 생각은 인과관계를 따져 내일을 구체적으로 계획하는 것이다 하지만 '윌 로저스'의 말처럼 걱정은 흔들의자 같아서 계속 움직이지만 아무 데도 가지 못한다 유럽 여행에서 지인이 담아준 사진 보며 셧터 그림의 남자 그리고 내 자신의 모습 걱정 가득한 남성과 나는 상반된 모습 참 많이도 짊어지고 들고 그러고도 잘 버틴 나 자신을 보며 이제 다시 먼 길을 떠난다면 과연 할 수 있을까 싶다 그러나 한치 앞은 모를일이다 저 무게를 줄이기는 할테지만 용기는 아직 죽지 않았으니 어쩜 - 我嚥 - 더보기 지중해 옥빛바다/23.05.06 비엔나 항구 그곳의 기억은 꿈 그 자체이다 인상적인 유적은 해안 절벽 꼭대기에 세워진 산 피에트로 교회 이곳에서 바라보는 지중해의 옥빛 바다의 색은 어떤 미사여구로도 표현 불가능할 정도이다 다시 떠날 수 있을까 그런날 다시 온다면 내 생의 축복이 아닐까 - 我嚥 - 더보기 歡喜/23.05.05 초가와 노란 유채의 조합 올핸 엉뚱한 곳으로 다녔기에 내년엔 님과 손잡고 다니고 싶다 - 我嚥 - 더보기 未明/23.05.04 채 날이 밝아오지 않은 시각 숙소를 나선다 나보나 광장앞에서 삼각대 펼쳐놓고 준비하는 시간마저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힐 수 없었던 - 我嚥 - 더보기 回想/23.05.03 코로나 직전 떠났던 이탈리아 사진여행 중 어둠이 채 걷히지 않은 길 위에서 잊을 수 없는 날 - 我嚥 - 더보기 日本 여행 마무리/23.05.02 이번 여행은 예전에 사진을 위주로 한 여행이었다면 조금은 다른 여행이었기에 색다름이었다 일본의 문화를 조금 더 알아가는 재미 현지 가이드의 재치있는 설명 귀에 쏙쏙 들어오는 일본의 문화 그 어떤것 하나 놓칠 수 없었고 인솔자님의 탁월한 코스선택은 더 말할나위 없었다 뮤지엄. 미술관. 건축박물관. 시라카와 전통마을. 나고야성 고쿠분지의 절. 신호타케의 로프웨이 더욱 1300년된 고택 료칸의 체험 등 4박 5일간의 일정은 어느 것 하나 빼 놓을 수 없을 멋진 여행이었음을 여행을 갈무리하며 기록하여 놓아야 다시 들추어보며 추억할 수 있기에 다소 장황한 글을 써본다 코로나 끝 시점이라고는 하나 그 여파에서 아직 끝나지 않음을 느낄 수 있었던건 귀국길 일본 공항에서였다 면세점이며 음식점마저 거의 문을 열지 않아 .. 더보기 역마살로 다시.../23.05.01 - 我嚥 - 더보기 이누야마성 천수각/23.04.30 이누야마성 전망대 올라 본 풍경 천수각의 역사 1871년 8대째 나루세 마사미츠 때에 폐번치현으로 폐성이 되어 누각과 성문 등 천수각을 제외한 건물은 거의 철거 되었다고 한다 1891년 (메이지24년)의 노우비 대지진으로 천수각 동남각의 망루 등이 큰 손실을 입었고 그것을 수리하는 조건으로 재차 나루세 기문이 소유하는 성이 되었다 그 후에 이세만 태풍으로도 피해를 입었지만 1961년부터 1965년까지 4년간에 걸쳐 해체 수리가 실시되었다고 한다 2004년 국보로 1952년 규칙개정에 따라 새로이 국보로 지정되었다 국보인 이누야마성. 히코네성. 히메지성. 마츠모토성의 4성중에서도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성이라고 한다 ※ 내부에 들어서면 계단의 경사가 장난이 아니어 오르내리기 쉽지않다 더 대단한건 그곳의 봉.. 더보기 이전 1 ··· 53 54 55 56 57 58 59 ··· 8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