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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엣세이

터널 & 春/24.04.11 어김없이 찾아온 봄 아름답던 기억은 잊을 수 없어 다시 발걸음 하게 하더라 - 我嚥 - 더보기
雨曜日/24.04.10 비 오는 날 딱히 갈 곳이 없었던 날 실내에서 본 벡스코 내가 서 있는 이 길이 생을 두고 끝까지 가야 할 길이라면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가는 게 좋을 듯싶다 - 我嚥 - 더보기
저수지의 春/24.04.08 사생결단의 촬영지이기도 한 이곳을 알게 되었다 그저 봄날을 느끼기 위해 발걸음을 했다 그 물빛이 조금은 아쉬웠지만... - 我嚥 - 더보기
데칼코마니/24.04.03 엊저녁 비로 인해 고여 있는 물 반영을 담아보다 - 我嚥 - 더보기
靈魂의 忠告/24.04.01 내 영혼이 나에게 충고했네 형태와 색채 뒤에 숨겨진 아름다움을 보라고 또한 추해보이는 모든 것이 사랑스럽게 보일 때까지 잘 살펴보라고 나무는 칭찬이나 두려움 부끄러움 없이도 봄이면 꽃 피고 여름에 열매 맺고 가을에는 잎을 떨구고 겨울에는 홀로 앙상해진다는 것을 [칼리 지브란의 '내 영혼이 나에게 충고했네 중에서] - 我嚥 - 더보기
능선 & 그리움/24.03.30 해 질 녘 능선의 아름다움 그리고 산그리매까지 드러나는 시간 매력 가득했음을 와락 그리움이 사무친다 차고 스산한 바람이 볼을 스치고 가슴까지 일려오는 한기에 함께 하고픈 단 한사람 그리운 그 사람 - 我嚥 - 더보기
마치.../24.03.23 마치 폭포수 흘러내리는 듯 이른 아침에 올라 본 풍경은 그저 자연의 신비스러움에 푹 빠지게 되더라 - 我嚥 - 더보기
외로움 떨쳐내기/24.03.15 외로움을 달래는 기술이 인생의 희비를 엇갈리게 한다. 작금의 시대는 사진을 예술적인 측면보다 취미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자신을 기쁘게 하고 외로움을 떨치는 또 다른 삶의 비타민으로 보고 즐긴다. 보잘것없던 자연이 우주의 역동으로 인해 여명, 노을, 안개들로 몸을 합칠 때 아름다운 진가를 발휘한 감동적 장면은 사진가에게 영원히 소유되며 외로움을 해결하는 멋진 대체에너지가 되는 이유다. - 我嚥 - 더보기
남도 바닷가/24.03.12 한적한 바다 윤슬 반짝임과 선착장인지 싶은 나무다리의 멋 그리고 그네 그저 바라만 보아도 힐링이 되더라 - 我嚥 - 더보기
心想事成/24.03.01 나는 육(肉)이고 혼(魂) 너무 그리워 흐르다가 강이 되고 바다가 되지요 유유히 흐른다고 나는 지금 파도치는 곳으로 가는 중이에요 사실은 지금도 내 몸은 파도치고 있는 거예요 멈춰 선 강은 없어요 흐르고 흐르는 나의 생리를 그러면서 이곳저곳 행채기를 견디는 나의 이 간곡한 흐름을... [간절함/신달자 님의 글 中] - 我嚥 - 더보기
떠나 보내는 心/24.02.29 뒷모습은 쓸쓸하다 하지만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기대 가득으로... 2월은 짧아서 아쉬움 가득 하지만 봄의 기운 확실하게 느낄 수 있으니 다행이지 싶다 - 我嚥 - 더보기
스크린 속으로.../24.02.28 동행이 있다는 것 즐거움을 더 해주고 행복함을 주는 것 무심한 사이에 찰칵 그 기쁨은 표현할 수 없을 만큼 - 我嚥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