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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年 아듀/24.12.31 물 흐르듯 세월의 흐름도 어쩔 수 없었음을 24年 한 해가 저물어 간다  기다리지 않아도 그리움이 잔 파도처럼 밀려오기도 하고 그리워하지 않아도 그리움이 켜켜이 쌓인다 살아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서로에게 서서히 물들어 간다  서로가 서로를 길들이는 계절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물들어 살아간다는 것은 행복이다 계절은 그렇게 우리의 마음속에 물들어갔다  다시 맞이하는 계절엔 어떤 생각으로 사로잡을까 궁금해진다  마지막 날의 생각들 또 다시 맞이할 새해 부디 평안하기를...             - 我嚥 - 더보기
뒤적 뒤적.../24.12.30 많은 사진 중 맘에 드는 사진은 그리 많지 않지만 이대로 창고에서 묵히는건 도리가 아닌 듯싶어서  함께 한 여행의 흔적을 돌아보며 추려 본다            - 我嚥 - 더보기
사진에 대한 斷想/24.12.29 선입견 이것이 문제 섣부른 판단 지각이 있다면 그렇지 않을까?  맘에 든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좋게 보는 것 어리석음을 본래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천리안이라면 좋겠지만 내 기준에서 왜곡하는 일이 다반수임을  인물 사진을 담으며 인상의 중요성을 느낀다 표정에서 느껴지는 순간 수많은 셧터를 누른다 미묘한 것이 그 첫인상 때문이지 싶기도 하다  진정성 있는 시선으로 볼 수 있다면 좋으련만...                                   19년 베트남에서 담은 사진 다시 꺼내보며 사진의 편견 그것이 해결책이지 싶다           - 我嚥 - 더보기
파사드/24.12.28 - 我嚥 - 더보기
그녀/24.12.27 워크숍 진행 중 그녀의 집중하는 모습 미소 잃지 않는 모습을 보며  스쳐가는 순간들의 묘한 생각들             - 我嚥 - 더보기
그래도.../24.12.26 年末 이만함을 볼 수 있음도 감사함이다 동화에 나라에 온 듯 잠시나마 아이로 돌아가게 되었던 시간            - 我嚥 - 더보기
본다는 것은/24.12.25PM 본다는 것은 보이는 면만을 보는 것이 아닌 이면까지를 다분히 포함하는 것이 아닐까  관심이기도 해서 무슨 생각 어떤 마음과 변화를 거쳐 그리되었을까 궁금하다  각기 융통성을 가진 기준치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는 착각을 하기도 해서 실수는 하지 않을까 염려된다           - 我嚥 - 더보기
아쉬움으로.../24.12.25 해운대 구남로의 12월 빛 축제 벌써 6년 전의 담은 사진  올해는 시국이 뒤숭숭해서란 이유로 시원찮은 설치물들 아쉬움 가득 어쩌면 변명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12월이면 그래도 충족시켜주는 뭔가가 있으면 마음의 위로가 되지 싶은데... 오로지 나만의 생각일테지             - 我嚥 - 더보기
所願/24.12.24 반짝이는 별처럼 인생을 살아가려는 마음은 생각만큼 쉽지 않음을 그 하늘 위에 빛나는 반짝임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지  수많은 밤하늘 띄워 보내는 풍등에 소원 담아 불을 붙이고 하늘로 날린다  다시금 나의 나태해지고 때론 슬럼프에 빠지지만 뜨거운 열정을 만들어주는 부싯돌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 我嚥 - 더보기
어둑 해질 무렵/24.12.23 - 我嚥 - 더보기
화려한 夜/24.12.22 12월 해운대는 빛축제 한다고 대단한 계획 '해운대 신문' 관심 가득했기에 저물녘 집을 나섰다  지난 서울 동대문 DDP의 파사드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괜찮더라  헌데 시국이 그래서라고 핑계를 늘어 놓지만 실질적으로 기대에 못미쳐 아쉬움 가득했다 하지만 이왕 맘먹고 나섰으니  단렌즈 하나 달랑들고 나섰던 24년 해운대 빛축제에서             - 我嚥 - 더보기
魂을 담아/24.12.21 - 我嚥 - 더보기